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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금융감독기구 통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08 23:00

수정 2009.01.08 23:00



미국의 차기 정부가 역사상 전기될 만한 금융시장의 본질적인 체질개선 작업에 나설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월스트리트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면서 “금융시장의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곧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당선자에 따르면 곧 단행될 금융시장 개혁에는 금융감독당국의 구조조정도 포함될 전망이다. 그는 미국 금융시장의 규제 시스템과 관행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더욱 강력한 법률 집행과 감독을 통해 시장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차기 행정부가 기존의 금융감독 체제를 혁신하기 위해 금융감독기구 통합방안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 설립되는 금융감독기구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통합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위상에 버금가는 초대형 규제기구로 구성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방안이 실현된다면 “미국의 금융 역사상 일대 전기가 마련된다”고 평가했다.

/jiyongchae@fnnews.com 채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