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불황에도 빛나는 맥도널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2 15:23

수정 2009.01.12 15:14

【뉴욕=정지원특파원】최악의 경제상황에도 미국인들의 ‘빅 맥 사랑’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타임스(NYT)는 11일(현지시간)자 기사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인 맥도널드가 최근의 경제침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가가 계속 상승하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맥도널드는 월마트와 함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종목 가운데 지난해 유일하게 주가가 오른 두개의 종목 중 하나다.지난해 맥도널드의 주가는 6%가 상승했다.

NYT는 “많은 경제 분석가들이 맥도널드의 저렴한 가격이 불경기속에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로 분석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며 “맥도널드의 성공은 단순히 경기후퇴의 수혜가 아니라 그들의 부단한 노력 때문”이라고 전했다.



NYT에 따르면 지난 1955년 패스트푸드 업체로 문을 연 맥도널드는 업계의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숱하게 겪었지만 그 때마다 새로운 아이디어와 부단한 노력으로 위기를 넘겨왔다.


맥도널드는 지난 수년간 고객들의 패턴이 변했다고 판단해 웰빙 시대에 맞춰 건강에 좋은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으며 좋은 커피를 만들기 위해 양질의 커피콩과 크림을 구입하고 새로운 커피장비를 사들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맥도널드의 커피 판매는 무려 70%나 급증했다.
NYT는 맥도널드는 올해에도 상당한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며 그들은 스스로의 변화와 노력이 고객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jjung72@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