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국내CEO과반수 이상,미네르바 구속에 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2 14:51

수정 2009.01.12 16:10


교수,변호사,기자들과 달리 ‘국내 CEO’들의 과반수 이상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영연구원은 지난 11일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찬반’을 주제로 긴급설문을 실시한 결과 CEO집단(173명)의 62%가 구속에 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자의 84%가 미네르바 구속에 반대한다고 응답해 38%만이 반대의견을 드러낸 CEO집단과 대비되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세계경영연구원이 변호사·기자·CEO 등 국내 오피니엔 리더 64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CEO들이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39%)가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을 꼽았다.

또 ‘여론을 호도해 국민정서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35%)’ 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구속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위법이더라도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심각한 제한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41%) △민주주의 기본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32%) △본보기식 처벌(23%) 순이었다./ehcho@fnnews.com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