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국내CEO과반수 이상,미네르바 구속에 찬성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교수,변호사,기자들과 달리 ‘국내 CEO’들의 과반수 이상이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경영연구원은 지난 11일 ‘미네르바 구속에 대한 찬반’을 주제로 긴급설문을 실시한 결과 CEO집단(173명)의 62%가 구속에 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이번 설문에 참여한 기자의 84%가 미네르바 구속에 반대한다고 응답해 38%만이 반대의견을 드러낸 CEO집단과 대비되는 결과가 제시됐다.

이번 설문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세계경영연구원이 변호사·기자·CEO 등 국내 오피니엔 리더 644명을 대상으로 이메일로 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CEO들이 미네르바 구속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가장 많은 응답자(39%)가 ‘익명성을 무기로 한 인터넷의 역기능 때문’을 꼽았다. 또 ‘여론을 호도해 국민정서를 불안하게 했기 때문(35%)’ 이라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구속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위법이더라도 언론 및 표현의 자유에 심각한 제한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41%) △민주주의 기본원칙인 언론의 자유에 위반되기 때문(32%) △본보기식 처벌(23%) 순이었다./ehcho@fnnews.com조은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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