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합병완료한 아인스M&M “종합 멀티미디어 컴퍼니로 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3 16:07

수정 2009.01.13 16:06

아인스M&M(구 태원엔터테인먼트)은 아인스인터내셔날과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으로 아인스 M&M은 상호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엘르 등 매거진과 인터넷, TV, 모바일 등의 플렛폼 인프라를 통합하고 자회사 아쉐뜨 아인스미디어의 엘르TV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MGM이 근간을 이루는 ‘ELLE 플래닛’을 설립, 다양한 전문 분야의 콘텐츠 제작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아인스인터내셔날의 계열사인 아인스I&S와 태원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믹스필름의 결합으로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플랫폼인 ‘ELLE ESEM’을 통해 미디어 통합 모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인스M&M 정홍식 대표는 “합병 후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재무구조 및 수익구조 개선에 따른 자본잠식 우려 불식, 유동성 확보, 부채비율 감소 등의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이라며 “올해 약 12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태원엔터테인먼트의 적자사업에 대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효율화 제고에 주력할 것”이라며 “우량사업에 대해서는 양사가 가진 사업 특성과 경쟁력을 결합시켜 뉴미디어 산업과 컨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종합 멀티미디어 홀딩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hy@fnnews.com이재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