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국립현대미술관 “영어로 현대미술 배워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4 10:05

수정 2009.01.14 10:02

‘미수다’ 도미니크와 영어로 현대미술을 배운다

국립현대미술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 중인 도미니크 노엘(캐나다)과 함께 초등학생 대상 미술감상 프로그램 ‘도미니크와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현대미술’을 개최한다.

도미니크와 국립현대미술관 작품해설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일, 22일, 23일 오전 11시(초등학교 1∼3학년), 오후 1시(초등학교 4∼6학년)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국제원형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작품해설사가 미술 작품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면, 도미니크는 미술감상의 기본요소인 색, 그리는 방법, 그림을 접한 후의 느낌 등 미술과 관련된 영어 표현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준다. ‘영어로 배우는 현대미술’은 영어와 미술 교육이 함께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설계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참여 어린이들은 샘프란시스의 ‘정열’, 장 팅겔리의 ‘회귀의 벽’, 황인기의 ‘보름달 뜨는 가을날’, 토니크랙의 ‘분비물’, 니키드 생팔의 ‘검은나나’, 백남준의 ‘다다익선’ 등 국립현대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통해 이루어진다.


도미니크와 함께하는 ‘영어로 배우는 현대미술’은 무료로 운영되며,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매회 선착순 40명씩 신청을 받는다.

(02)2188-6069.

/noja@fnnews.com노정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