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쌍용車 평택 공장` 현장검증 검토
법원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신청을 낸 쌍용자동차 경영진을 대상으로 회생계획 심문과 함께 경기 평택 공장 현장 검증도 적극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사건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재판장 고영한 수석부장판사)는 15일 오후 2시 최영탁 대표이사 등 쌍용차 경영진을 불러 회생계획을 들어 볼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어 재판부는 필요할 경우 주주 및 채권자에 대해서도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재판부는 고 부장판사 등이 부품공급이 끊겨 무기한 공장 가동이 중단된 평택 쌍용차 본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 검증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4부 관계자는 “통상 중형 건설사 등의 회생절차 신청사건도 재판부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는데다 이번 사건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현장검증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재판부는 현장검증을 통해 경영ㆍ재무상태 점검 및 노조 등 이해 관계자들 의견을 직접 들을 예정이다.
한편 법원은 지난 9일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낸 쌍용차에 대해 12일 채권ㆍ채무를 동결하는 재산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결정한 상태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