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웅진폴리실리콘,현대重과 6900억 규모 공급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19 17:12

수정 2009.01.19 17:12



웅진그룹의 태양광 사업 계열사인 웅진폴리실리콘이 현대중공업에 6900여억원(5억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한다. 이번 공급은 웅진그룹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한 이래 첫 계약이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최근 현대중공업으로부터 5억달러 물량의 폴리실리콘 공급 수주에 성공, 2011년부터 5년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폴리실리콘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태양광 발전 사업의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웅진폴리실리콘은 20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장 설립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부터 연 5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양산에 들어가 우선 2011년부터 현대중공업 공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추후 공장 증설과 기술이전에 따라 일부 물량에 대해 수출도 벌일 방침이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지난해 법인을 설립한 뒤 빛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폴리실리콘 생산 시장에 뛰어들었다. 단계적으로 제품 순도를 높이고 수요처를 확대해 오는 2015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웅진폴리실리콘 위찬우 상무는 “이번 현대중공업과의 장기 공급계약과 함께 본격적인 공장 설립에 돌입해 세계적인 태양광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