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난해 무역적자 22억달러 육박
【부산=노주섭기자】지난해 부산은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21억98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산경남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의 수출실적은 128억3600만 달러, 수입실적은 150억3200만 달러로 무역적자가 21억9600만 달러나 됐다. 지난해 수출과 수입액은 지난 2007년에 비해 각각 26.6%, 33% 늘었다.
부문별로는 중화학공업품 수출이 103억95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33.2% 늘었으나 경공업품 수출은 13억700만 달러에 머물러 0.6%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국, 일본, 유럽연합, 호주, 캐나다 등 선진국 수출은 49억72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5.4% 증가했다. 또 개발도상국 수출도 지난 2007년에 비해 17% 증가한 78억8600만 달러였다.
이에 비해 수입은 기계류, 연료, 수송장비, 정밀기기 등 원자재와 자본재의 수입이 127억7900만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40.9% 늘었다. 가전제품, 플라스틱제품, 곡물 등 소비재 수입은 2% 감소한 22억5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선진국에서 수입이 전년도에 비해 24% 늘어난 65억3800만 달러였으며 개발도상국에서 수입도 84억9900만 달러를 기록, 42%나 급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만 유일하게 1억14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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