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7일부터 판매한 하이브리드채권이 당초 발행목표인 2700억원을 훨씬 초과한 6300여 억원이 예약 접수됨에 따라 추가 모집 없이 1차 발행 때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1300억 규모의 하이브리드채권을 추가 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은행은 이번 하이브리드채권 추가 발행 및 배당성향 하향 조정 등으로 자기자본을 최대한 확보하되,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현재시점에서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앞으로 대손비용 관리로 자기자본을 최대한 보호하고 중장기적으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최소한 15%이상 유지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하이브리드채권 2700억 원의 성공적인 발행이 끝나고 1300억원 규모의 추가 발행이 완료되면 대구은행의 기본자본비율(Tier 1비율)은 10%내외, BIS 비율(바젤2 기준)은 13.5%이상을 달성하게 된다”면서 “이에 따라 현재로선 별도의 추가 증자계획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번 하이브리드채권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유치된 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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