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트=중국 내수시장 공략위한 대책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1.20 14:10

수정 2009.01.20 16:44


정부와 수출 업체들이 우리나라 수출의 22%를 차지하는 대중국 수출 증가율이 감소세로 돌아서자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20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중국 수출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고 우리 수출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도록 중국 특성에 맞는 수출 확대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의 21.9%을 차지한 대중국 수출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전년 동월대비 각각 30% 이상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업계는 중국 정부가 오는 2010년까지 총 4조위안(800조원)을 투입하는 내수진작책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국 상하이 엑스포에 적극 참가하는 것을 비롯 민간단체간 교류, 협력사업을 늘리는 방안과 지역별 차별화 전략을 채택하는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상하이에는 자동차 부품, 다롄 지역은 조선기자재, 광저우에는 전기·전자제품, 베이징에는 플랜트 등을 집중적으로 마케팅 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국에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형마트 까르푸와 협력해 ‘한국 상품주간’을 개최하고 외식업과 미용,교육 등 서비스 분야의 프랜차이즈 사업진출을 지원하는 방안과 중국의 환경,전력 플랜트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아울러 현지 마케팅을 위해 대·중소기업이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개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한국상회를 현지 에이전트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지경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에 대중 수출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수출확대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hjkim@fnnews.com김홍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