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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 1인당 GDP 9000달러 넘어서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시는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처음으로 9000달러를 넘어섰다.

22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이징시 통계국과 국가통계국 베이징총대는 21일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베이징의 지난해 1인당 GDP가 6만3029위안으로 지난해말 환율기준으로 9075달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5.2% 증가한 것이다.

베이징의 지난해 GDP는 1조488억위안(208조원)으로 처음으로 1조위안을 넘어서면서 전년대비 9% 성장한 것으로 발표됐다.

베이징시의 지난해 GDP와 1인당 GDP 성장률간에 큰 차이가 나는 데는 인구 증가도 한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이징 인구는 지난해 1695만명으로 2007년에 비해 3.8%인 62만명 늘어났다.

호구(호적)가 없는 외래인이 465만1000명으로 45만4000명 증가했고 호구를 가진 인구는1229만9000명으로 16만6000명 늘어났다.

한편, 중국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곳은 2007년 1만달러를 넘어선 선전시이며 광저우, 상하이 등도 8000달러에 달하는 수준으로 부유한 도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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