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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데이콤 영업익 30%↑ ‘서프라이즈’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LG데이콤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지난해 4·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데이콤은 22일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4분기 매출액이 447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23억원으로 30.8% 늘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4220억원, 영업이익 599억원으로 추정됐다.

LG데이콤은 4·4분기 경영실적 호조의 원인에 대해 TPS·eBiz·IDC 등 성장사업은 물론 인터넷·전화 등 기반사업까지 고루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6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인터넷전화 가입자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장비구입비 등의 증가로 5% 감소한 21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터넷전화·IPTV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TPS 사업과 웹하드 등 eBiz사업, 인터넷데이터센터 서비스의 IDC사업 매출이 증가해 성장세를 주도했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신규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가입자 기반을 확충한 것은 물론 이 같은 경영실적도 거두게 됐다”며 “올해는 확대된 가입자 기반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두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감은 물론 수익성을 더욱 개선하고 새로운 고객가치 창조와 주주이익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올해는 인터넷전화의 성장성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1월부터 지상파TV 광고를 재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입자 확보에 나서고 있어 지난해 4·4분기 잠시 주춤했던 가입자 증가세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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