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BDI 1000 고지 향해 안간힘

조창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해운업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인 발틱운임지수(BDI)가 1000포인트를 향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올 초 770대에서 출발한 BDI가 1000포인트 도달을 목전에 두면서 해운업황이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26일 해운업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22일 BDI는 945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911포인트를 기록하면서 900대를 회복한 이후 다소 하락했다가 상승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초 BDI가 773포인트에서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상승세로 평가된다.

지난해 상반기 1만1793포인트선까지 치솟았던 BDI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급락, 최근 800∼900포인트대에서 움직였다.

이같은 상승 움직임에 대해 중국 철광석에 대한 세계 각 국의 수요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해운운임지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그러나 해운업계는 최근 BDI 추이를 바탕으로 업황개선을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다.

BDI가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12월 5일(663포인트) 이후 반등세를 모색하고 있지만 BDI가 1000포인트를 넘기고, 1000포인트 이상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해야 바닥을 탈출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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