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연구원은 28일부터 ‘국가에너지 통계종합정보시스템(KESIS)’을 개통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KESIS는 에너지통계 데이터 웨어하우징(DW) 및 포털시스템으로 다양한 국내외 에너지통계 및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자료분석을 할 수 있는 온라인분석처리(OLAP)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다차원적인 통계분석도 가능하다.
또 해외 에너지 통계자료를 확보해 국내 에너지 통계자료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에너지업계의 전반적인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선택에 따라 개인별 통계리포트를 작성,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향후 KESIS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정책 수립 및 시행의 통계적 기반을 구축해 국가에너지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경원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 에너지소비 조사, 에너지지도 등 통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에너지통계서비스의 제공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정책 등 기후변화대책 수립을 위한 에너지소비 부문의 세부통계도 개발·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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