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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연말배당 예상치 밑돌아
주요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지난해 연말 배당이 발표되고 있지만 부진한 실적만큼 배당 규모도 예상치를 밑돌고 있다. 연말배당의 최대 이슈인 금융주들의 배당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추이를 살펴보면 배당 규모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현금배당을 공시한 코스피200 구성종목 25개 중에서 4종목의 실제배당액만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배당이 없을 것으로 예상됐던 삼성SDI가 보통주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밝혔으며, 삼성엔지니어링과 CJ, 삼성정밀화학 등이 주당 각각 1500원(시가배당율 3.4%), 1500원(〃3.8%), 650원(〃1.7%)을 배당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 KT, KCC 등 17개 종목의 배당금액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포스코와 삼성물산 등 4개 종목은 예상치에 부합했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최근 전개되고 있는 프로그램매도에 낮은 연말배당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번 주에도 발표될 코스피200 구성종목의 연말배당을 꼼꼼히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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