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성장클리닉 가봐야 할까?
■우리 아이, 체크해보세요
*주위 친구들에 비해 키가 많이 작은 아이 (같은 연령에 비해 10cm이상 작거나 하위 10% 이내)
*부모님이 키가 작고 현재 키가 작은 아이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가슴에 멍울이 잡히는 여자아이
*초등학교 저학년인데 2차 성징이 나타나는 남자아이
*잦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을 자주 앓거나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이
*소화기가 약해서 잘 먹지 않거나 반대로 너무 잘 먹어서 비만인 아이
위 항목에 해당이 되는 아이라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성장클리닉을 찾아볼 것을 권한다.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은 유전적 요인 이외에도 타고난 약한 몸 상태, 특정 질환이나 비만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경우 성장치료를 통해 키가 정상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데, 강북 고운나래한의원 양태규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식욕부진이 있거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
보통 소화기가 약하거나 편식이 심해서 잘 먹지 않는 경우 성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한의학에서는 선천적으로 비장이나 신장의 기운이 약한 경우에 이런 문제들이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아서 식습관이 좋아지면 당연히 성장률이 향상된다. 또 잦은 감기,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아이들도 이들 질환으로 인해 키 성장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근본 질환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특발성 저신장증이 의심되는 아이
주변 친구들보다 키가 유난히 작은 아이들, 100명 중 3번 째 이하로 키가 작을 정도로 성장속도가 지나치게 느린 경우, 2차 성징이 또래에 비해 3년 이상 느릴 경우에는 특발성 저신장증에 해당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성장치료를 받지 않으면 키가 많이 자라지 않는데 보통 남자는 165cm이하, 여자는 155cm이하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반드시 성장치료가 필요하다.
■비만이 있는 아이
비만인 경우 성장호르몬이 키 성장에 도움을 주기보다, 비만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성장호르몬이 비만을 억제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또래에 비해 키가 많이 자라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체지방률이 높아질수록 성호르몬이 빨리 분비되면서 성조숙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져 성장이 조기에 멈출 수 있으므로 이런 아이들에게는 비만치료와 관리가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위의 사항에 해당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올 겨울방학 때 성장클리닉을 찾아 성장판 검사를 비롯하여 전반적인 성장상태를 체크해 보고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적절한 한약투약을 통해 키 성장을 도우면서 문제가 되는 질환에 대한 관리도 동시에 받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면에서 한방 성장치료는 단순히 키만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를 개선시켜서 아이들이 자라는데 방해가 되는 요인까지 같이 해결해 준다.
강북 고운나래한의원 양태규 원장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성장호르몬 치료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한방성장치료는 주사에 의한 두려움도 없고 가정의 경제적인 부담도 훨씬 덜하다” 며 “그리고 장기적으로 치료했을 때 키 성장 촉진효과도 매우 우수하다. 따라서 키 때문에 고민이 많은 아이라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반드시 전문 상담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TIP!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음식은 어떤 것이 있나
*아이들의 성장에는 칼슘이나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많은 음식을 통해 혈액이나 근육, 뼈 등 몸의 조직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닭고기, 소고기, 고등어, 참치, 조개, 달걀, 콩 등이 몸의 조직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인데 그 중 미꾸라지나 멸치처럼 뼈 째 먹는 잔생선도 좋다고 한다. 단, 아이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섭취하도록 전문의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을 것이다.
/과학기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