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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 KTF 실적호전 계속될 듯
KTF가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하며 상승했다.
KTF는 28일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이 207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분기 대비 22%, 전년 동기 대비 61%가량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4% 늘었다. 순이익은 1019억원으로 전기와 전년 대비 각각 38.5%, 92.1%씩 증가했다.
이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평가됐다.
대신증권 이동섭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는 시장 기대치를 200억원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양호했다”면서 “해지율 축소로 인해 마케팅 비용이 감소하면서 이익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통 자회사인 M&S와 말레이시아의 유모바일(u-mobile), KTFT 등의 지분법 손실이 커지며 이익 규모는 기대치보다 낮아졌다.
2009년 실적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KT와 KTF의 합병은 결합판매로 인한 마케팅 비용 절감이 주된 목표이며 시장의 경쟁과열을 야기하진 않을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면서 “시장 안정화 구조가 지속되고 지난해 상반기 시장 과열로 인한 실적악화 기저효과가 반영되며 올해 상반기 실적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KTF 주가는 지난 23일보다 0.50% 오른 3만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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