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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남호’ 수질개선 준설작업 착수
【대전=김원준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 태안기업도시 예정지 안의 인공 담수호인 부남호 수질 개선을 위한 준설작업이 시작된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태안기업도시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근 도입한 준설선(현대 16호)을 활용, 30일부터 부남호의 2단계 준설에 나선다.
1527㏊ 규모의 부남호는 1995년 서산간척지 B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조성된 인공 담수호로 오염 퇴적층이 최고 12m에 이르는 등 농업용수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수질오염(5급수)이 심각한 상태다.
네덜란드 IHC사가 하천과 호소 퇴적물 준설용으로 제작한 준설선은 1차로 자갈과 모래를 채취해 태안기업도시 성토재로 공급하고 침전조를 활용, 미립토를 분리한 뒤 약품처리를 통해 미세부유물 및 인 등을 제거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오는 2012년 말 완공을 목표로 2007년 12월부터 2단계에 걸친 부남호 준설(1534만㎡)에 나서 지난해 11월 1단계 사업(16만4579㎡)을 완료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부남호 준설은 현재 5등급인 부남호 수질을 2등급으로 향상시켜 태안기업도시를 친환경단지로 조성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부남호 준설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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