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한나라,野·시민단체 장외집회 맹비난

정인홍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나라당은 29일 민주당을 포함한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내달 1일 용산 참사와 관련해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기로 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나라당 윤상현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장외집회를 야당과 공동개최하는 ‘민생민주국민회의’를 “광우병 선동을 주도한 국민대책회의가 와해된 후 민생에 민주와 국회라는 그럴싸한 간판으로 바꾼 반정부 연대투쟁기구”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현정부가 하는 일을 무조건 비난하고 정권퇴진 요구를 한다”면서 “정부 좌파주의자들이 똬리를 틀고 있다”고 비난한 뒤 “민주당이 이런 세력의 품에 안겨 정부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도 파괴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용산사고를 꼬투리잡아 전면적인 반정부 투쟁을 전개하라는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역시 ‘DJ 정당’답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 정부 연대기구가 주연이고 민주당이 조연을 맡은 대한민국 흔들기의 2편이 막을 올렸다”면서 “그들은 촛불과 선동으로 대한민국을 불태우려하고 있으며, 그들은 조국을 사랑한다고 거짓말을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2월 국회는 구호나 선동의 정치공세 국회가 아니라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는 국회임을 알아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민심을 제대로 읽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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