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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나비생태공원 상반기중 첫삽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부산=노주섭기자】부산 기장군에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나비생태공원 조성사업이 올 상반기중 착공될 전망이다.

부산 기장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간사업자인 버터플라이에코파크㈜가 버터플라이 에코파크 조성을 위해 976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민간사업자는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산5 일원 19만여㎡에 나비 전시관을 비롯해 동양 최대의 희귀 곤충관, 열대 조류관, 야행성 생물관, 로봇 곤충관, 정글 마을, 생태학교, 생태연구소 등을 갖춘 버터플라이 에코파크를 오는 2010년말 완공, 2011년초 개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늦어도 오는 6월 이전에 착공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이 사업자와 지난 2007년 버터플라이 에코파크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같은 해 12월 실시협약 체결을 추진했으나 토지 보상 과정에서의 반발, 기장군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부결 등으로 인해 협약 체결이 장기간 무산됐다.

이에 따라 기장군은 그동안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의 주문 사항에 대한 보완 작업과 군의회 승인 등을 거쳐 이날 실시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이 사업은 기장군이 제공한 사업 부지에 민간 사업자가 에코파크를 건립해 기장군에 기부채납한 뒤 30년간 사용수익권을 갖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장군은 에코파크가 완공될 경우 861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9524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두는 것은 물론 기장군의 지방세 수입도 연간 25억원을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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