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기불황 여파 판교 상가 분양가 낮아질 듯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의 상업지역내 상가 분양가가 당초 예상치보다 낮게 책정될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는 최근 판교신도시의 중심상업지역 및 근린상업지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상가업체들을 대상으로 분양가격 책정 계획을 조사한 결과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의 중심상업지역내 상가의 경우 지상 1층 기준, 예정분양가격이 3.3㎡당 7600만∼9600만원 정도로 파악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3.3㎡당 9500만∼1억2000만원에 비해 2000만원 안팎 낮춰진 것이다.

서판교 근린상업지역내 상가는 지상 1층 기준 3.3㎡당 2950만∼4940만원, 서판교역(성남∼여주 경전철) 인근 근린상가는 3.3㎡당 3600만∼4940만원 선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동판교 지역의 근린상업지역내 상가는 지상 1층 기준 3.3㎡당 3520만∼5700만원으로 서판교 지역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이는 동판교 지역이 서판교 지역에 비해 교통 등의 입지가 다소 양호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동판교 지역의 중심상업용지의 공급 예정 가격이나 근린상가의 동판교, 서판교 지역 모두 경기침체와 투자심리 위축이 심각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분양시점에서는 추가로 5∼10% 정도의 더 낮춰질 수 있다는 게 상가뉴스레이다측의 분석이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경기 불황으로 상가시장도 수요자 우위 상황이 지속되면서 판교신도시내 상가의 분양가 인하가 불가피하다”면서 “근린상가는 지상 1층 기준 3.3㎡당 2000만원대 중반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shin@fnnews.com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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