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노트북PC 전용 LCD 모니터 ‘싱크마스터 랩핏(Lapfit) LD190G’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D190G’는 47cm(18.5인치) 크기이며, 노트북PC 사용자들의 듀얼 모니터 사용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다.
지금까지 노트북PC 사용자가 일반 모니터를 세컨드 모니터로 사용할 경우 모니터와 노트북PC의 높이 차이로 인해 시각적인 불편이 적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기존 화면 아래에 있던 스탠드를 후면에 부착, 노트북PC와 눈높이를 맞춰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볼 때나 작업창을 이동시킬 때 시각적으로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후면 스탠드는 기울기(틸트:Tilt) 조절이 가능해 노트북PC 액정화면과 같은 각도(10도∼30도)로 기울기 조절이 가능하다.
또 USB케이블 만으로 노트북PC와 간단히 연결해 사용할 수 있고, 유비싱크(UbiSync) 기능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처음 한 번 설치하면 이 후 자동으로 해상도가 설정된다. 화면크기도 엔터테인먼트에 최적화된 16대9 고해상도(1360Ⅹ768) 와이드 액정화면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을 꽉 찬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22만9000원.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차별화 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사용자들이 삼성 모니터 싱크마스터의 새로운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월 중 USB 허브기능이 추가된 54cm(21.5인치) '싱크마스터 랩핏 LD220G'도 선보일 예정이다.
/kmh@fnnews.com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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