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부업체 중 가장 많은 불편 및 피해신고가 접수된 곳은 산와머니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과 서울시, 대부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 불편 및 피해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된 대부업체는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이며 이어 웰컴, KJI, 러시앤캐시 등의 순이었다.
이는 서울시가 지난해 한 해 동안 대부업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전자민원상담 530건과 전화민원 500건, 직접 상담 110건 등 총 1140건의 대부업 피해 민원을 접수해 집계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07년 가장 많은 민원이 접수됐던 러시앤캐시는 지속적인 고객만족(CS) 경영으로 불편신고가 대폭 떨어졌지만 산와머니는 신고가 가장 많이 접수되면서 불명예를 기록했다.
산와머니는 대다수 대부업체가 재일동포가 운영하는 것과 달리 일본 중견 대금업체인 산와파이낸스의 한국법인으로 일본 현지 임원이 직접 경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 등록 대부업체는 1만7000여개이고 그 중 6000여개가 서울에 위치해 있다”면서 “지점 수가 많은 대형 대부업체일수록 민원 제기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업피해신고는 금융감독원과 서울시, 대부업협회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금감원은 대부중개업체를 통한 불법수수료를 적발해 피해 고객들에게 돌려줘 불법 대부행위에 가장 큰 제재를 가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대부업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불법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있다. 또 대부업협회는 불법 피해 신고 접수가 들어오면 직접 채무재조정 등을 주선해 주고 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안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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