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기아차, 288억규모 유상증자 무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09 08:06

수정 2014.11.07 12:00

기아자동차는 우선주 576만3643주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지난 6일 전량 미납입됨에 따라 발행이 취소됐다고 9일 공시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22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대상으로 288억원 규모의 우선주 유상증자를 결의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일 신주배정 대상자가 주금납입일에 납입을 하지 않아 실권주 처리 이사회 없이 자동 실권 처리됐다.


이번 신주 발행은 지난 1998년 회사정리계획안에 의거 출자전환사 및 현대차 컨소시엄에게 부여된 우선주 신주인수권 중 일부(하나은행:외환은행 부여분)가 행사된데 따른 신주발행이었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