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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와 캠코더가 하나로”…산요, ‘작티’시리즈 6종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11 17:10

수정 2014.11.07 11:44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의 장점만 결합한 '컨버전스'형 제품이 출시됐다. 일본 산요전기의 한국 현지법인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는 디지털카메라의 정지화상 촬영 기능과 캠코더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결합한 신제품 '듀얼카메라 작티' 6종을 11일 선보였다.

이날 산요는 ‘듀얼카메라’란 콘셉트를 소개했다. 듀얼카메라란 동영상 기능이 우수한 디지털카메라의 개념을 뛰어 넘어 동영상 촬영과 사진 촬영 두 가지 기능이 동등하게 우수한 디지털카메라 제품을 지칭한다.

▲ 산요전기의 한국법인인 산요세일즈앤마케팅코리아가 11일 디지털카메라와 캠코더를 결합한 '듀얼카메라 작티' 시리즈 6종을 선보였다.

핫타 토모유키 산요코리아 법인장(오른쪽 두번째)이 모델들과 함께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009년형 신제품은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모두 고선명(HD)화질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기능별로 ▲1920×1080사이즈 영상을 초당 60장 속도로 촬영할 수 있는 풀HD급 모델(VPC-HD2000, VPC-FH1) ▲HD급 완전 방수 모델(VPC-CA9, VPC-WH1) ▲HD급 콤팩트 모델(VPC-CG10, VPC-TH1) 등 총 6개 모델이다.

이날 발표회에서 주목을 끈 것은 산요가 종전에 선보인 적이 없던 슈팅형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은 것이다. 산요가 발표한 VPC-FH1, VPC-WH1, VPC-TH1은 테이프 저장 방식 캠코더 시절부터 많은 캠코더 제품에 적용된 슈팅형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고, 버티컬 세로형 디자인 제품에서 호평 받은 직관적인 유저인터페이스는 그대로 적용한 제품이다.

슈팅형 디자인의 등장 외에도 제품의 완성도와 화려한 사양 역시 눈길을 끌었다.
풀 HD라인인 VPC-HD2000, VPC-FH1은 1920×1080 사이즈의 1080p해상도 영상을 초당 60장의 속도로 촬영할 수 있다.

방수 제품라인인 VPC-CA9, VPC-WH1은 세계 최초의 HD급 방수 캠코더로 눈길을 모았다.
VPC-CG10, VPC-TH1은 HD급 콤팩트 캠코더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