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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정적자 반으로 줄이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2 15:29

수정 2014.11.07 10:18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적자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임기 내에 적자규모를 현재의 절반 수준까지 줄인다는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첫 임기가 끝나는 2013년까지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인 5330억달러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이며 26일 2010 회계연도 예산안 공개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 부유층에 대한 세금과 법인세를 인하하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 비용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WP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정부는 2010년과 2011년에는 재정적자를 1조달러 수준으로 유지하고 2013년에 5330억달러로 감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편 의회가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키기 전 올 회계연도 미 재정적자는 1조2000억달러로 추산됐지만 부양안과 각종 구제자금, 주택안정화 대책 등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적자규모는 최대 2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