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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아시아의 ‘라이징 스타’..아시안투어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2 18:20

수정 2014.11.07 10:16



‘차세대 골프 스타’ 노승열(18·경기고 3)이 아시안투어가 선정한 ‘라이징 스타상(Asian Rising Star Award)’을 수상했다.

아시안투어는 22일 호주 퍼스에서 유럽프로골프투어와 공동 개최한 조니워커클래식 대회에서 노승열을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조니워커 어워드는 주류 회사인 조니워커의 후원으로 매년 아시안 투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아시안 투어, 유러피언 투어, 호주 투어 관계자들의 투표를 통해 매년 선정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2년과 2008년 최경주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라이징 스타상은 지난해 이승만(29)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노승열은 1991년 5월 29일생으로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를 시작한 뒤 국내 무대에서 ‘최연소’ 타이틀이란 타이틀은 모두 독식해 왔던 천재 골퍼. 2005년 만 13세 8개월의 나이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이름을 올린 노승열은 그 해 한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에서 대학생 형들을 제치고 역대 최연소의 나이로 챔피언에 올라 국내 골프계를 발칵 뒤집히게 했다.



2007년 프로로 전향한 뒤 아시안 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24위에 오르며 지난해 최연소 시드권자로 아시안 투어에 데뷔한 노승열은 1승(메이디 차이나클래식)을 포함, 3번의 준우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0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루키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일본의 기대주’ 이시카와 료(18)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상금왕 배상문(23·캘러웨이골프) 등을 제치고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게 돼 기쁨을 더했다.


한편 아시안투어측은 올해의 선수로 지난해 아시안 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지브 밀카싱(인도)을, 올해의 영 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콜롬비아 출신의 세계적인 골프 스타이자 지난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던 카밀로 비예가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