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사진 코오롱, 관절염 치료후보물질 임상2상 돌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3 13:55

수정 2014.11.07 10:12


사진설명:23일 인천 신흥동 코오롱생명과학 연구소에서 한 연구원이 ‘티슈진-C’의 세포배양을 실험중이다.

오는 4월 코스닥 상장예정인 코오롱생명과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퇴행성관절염 치료 후보 물질 ‘티슈진-C’의 임상 2a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임상2a상 시험은 개발 중인 의약품의 효능을 탐색하기 위해 임상 1상보다 철저한 환자 모집 기준을 거쳐 선정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시험이다. 이는 투여 용량을 정할 수 있는 통계 자료를 얻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티슈진-C’는 동종 연골세포(Allogenic chondrocyte)의 재생을 돕는 ‘TGF-β1’ 유전자를 삽입해 만든 제품이다.

손상된 연골조직의 복구가 가능하며, 주사기를 사용해 무릎에 간단히 주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특히 ‘티슈진-C’는 코오롱그룹이 10여 년 넘게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투자해 온 주요성장 동력 중 하나다. 코오롱그룹은 이를 통해 1200억 달러 규모의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티슈진-C’의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2012년께는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0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마무리했으며, 올해 4월 코스닥시장 상장을 준비 중이다.
공모를 통해 들어온 자금은 ‘티슈진-C’ 등 바이오 사업 관련 연구개발과 설비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yscho@fnnews.com조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