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5개 상장사들이 23일 일제히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주회사인 S&T홀딩스는 자회사들의 경영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 331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을 기록했다.
S&T중공업은 매출액은 4350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42.5% 증가했다. S&T대우는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침체 여파로 매출액은 6.9% 감소한 5511억원, 영업이익은 404억원으로 집계됐다.
S&Tc는 사상 처음으로 20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S&T그룹은 2008년도 회계결산 결과 자산재평가 차액도 7886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S&T그룹 상장 5개사의 총자산규모는 2조2056억원으로 늘어났다.
토지자산 재평가 결과 S&T중공업은 전년도 828억원에서 3528억원으로 늘어났고 S&T대우는 570억원에서 2257억원, S&Tc는 143억원에서 1036억원으로 증가했다. S&T모터스는 99억원에서 425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S&T홀딩스의 투자자산은 전년도 1696억원에서 3976억원으로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S&T홀딩스가 전년도 36.9%에서 9.6%로 하락했으며 S&T중공업은 78.3%에서 52.2%로 줄어들었다. S&T대우는 162%에서 89.7%, S&T모터스는 100.6%에서 87.5%로, 신설법인인 S&Tc는 49.2%로 줄어 재무건전성이 더욱 강화됐다.
S&T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시장다변화, 원가구조 혁신 및 생산성 향상 등 선제적 대응으로 2006년 그룹 출범 이후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또 현재 5개 상장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자산재평가 차액분에도 훨씬 못 미칠 정도로 시장에서 저평가된 상태로 우량한 자산가치주로 재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