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 자동차 관련 73개사 주요장치 공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4 14:59

수정 2014.11.07 10:02

일본의 자동차 및 전기제조 업계가 비용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엔진 등 주요 장치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와 혼다, 닛산,도시바, 파나소닉 등 총 73개업체들은 자동차의 엔진과 브레이크 등에 사용되는 ‘제어 장치’를 통일해 규격화하는 것에 합의했다.

특히 이번 규격화는 엔진과 변속기 등 동력장치는 물론 네비게이션과 통신기기 등의 전자제어 부문까지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참여업체들은 올해 안에 표준규격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생산에 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이 신문은 “자동차 관련 업체들 간의 협력과 주요 장치 표준화로 연구개발(R&D)비용이 크게 절감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 자동차판매연합회는 올해 일본의 신규 자동차 판매량(경차제외)이 300만대를 밑돌아 3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신차판매는 321만2342대로 34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아마노 요이치 회장은 “저매연 차량 구입시 세제혜택을 주는 ‘그린 세제’ 확대 등의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jiyongchae@fnnews.com채지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