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분양한 현대건설의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조감도)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인 데다 최근 정부의 규제 완화로 곧바로 전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양도세 감면 대상은 아니다. 단지 규모는 882가구로 일반 분양 231가구 중 50∼60가구 정도가 아직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내외다.
현대건설측은 “미분양 가구 수는 공급면적별로 서너 가구씩 남아 있지만 최근 미분양 혜택 발표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의 가장 큰 장점은 북한산을 바라 볼 수 있는 조망과 전원생활을 할 수 있고,기존 1∼3차 힐스테이트와 인접해 있어 ‘현대타운’의 명성도 이어갈 수 있다.
또 은평·가좌·교남 뉴타운 개발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은평구에 계획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미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고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좋은 편이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주변에 은혜초교·연천초교·불광초교·불광중·동명여고 등이 인접해 있고 자립형 사립고 1곳과 고등학교 4곳 등이 들어서는 은평뉴타운의 교육시설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산힐스테이트 7차에는 힐스테이트 통합색채 디자인이 적용돼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차별화된 외관 색채도 돋보인다. 특히 조경 분야는 주변의 북한산 자연환경에 유럽형의 클래식 디자인을 접목, 플레이가든(놀이공간)·파인워터가든(소나무 숲과 벽천으로 조성된 정원)·트리가든(나무와 꽃의 정원) 등 품격 넘치는 조경을 선보였다.
이 단지에는 첨단 주차정보 시스템인 UPIS(Ubiquitous Parking Information System)가 설치돼 입주고객에게 자동으로 주차위치를 통보해 주고 엘리베이터도 자동으로 호출해 준다. 아울러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촬영화면을 통제실로 자동 모니터링 해주고 주차장 비상벨 호출기능도 갖추게 된다. 최첨단 보안 시스템인 UKS(Ubiquitous Keyless System:자동인식시스템)도 적용, 유비쿼터스 키를 몸에 소지하고 있기만 하면 공동현관 및 아파트 현관까지도 자동으로 인식돼 문이 열리게 된다. (02)353-5244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사진설명=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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