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홀딩스 자회사인 중외메디칼는 지난달 라오스의 오지 지역인 루앙남타주 LNT주립병원에서 임신 6개월만에 태어난 미숙아가 이 회사가 개발한 인큐베이터에서 건강을 회복해 해당 병원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이 미숙아는 태어날 당시 체중이 1.3㎏에 불과했으나 생후48일만에 몸무게가 2㎏으로 느는 등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중외메디칼은 전했다.
의료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인 루앙남타에서 몸무게 2kg 이하의 미숙아가 인큐베이터에서 생존하기는 처음이다.
특히 이 산모는 앞서 두 차례의 미숙아 출산 당시에 인큐베이터를 이용하고도 아이를 살리지 못했으나 세 번째 아이가 새로 도입한 한국의 인큐베이터 덕분에 생명을 구해 기쁨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메디칼 관계자는 “라오스는 전국에 인큐베이터가 30대가 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숙아 생존율이 1%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한국에서 도입된 인큐베이터로인해 소중한 생명이 살아난 뉴스가 현지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은 라오스 현지에서 신생아전문의(Neonatalogist)로 근무하고 있는한인 여성이 중외메디칼 측에 감사 이메일을 보내와 알려졌다.
한편 중외메디칼은 3년 전 국제협력단(KOICA)을 통해 라오스에 인큐베이터를 수출했다.
/talk@fnnews.com조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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