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생활과 선수 생활의 균형을 유지해야죠.”
오는 12월 멕시코 국적 항공사인 ‘아에로멕시코(AeroMexico)’의 최고경영자(CEO) 안드레스 코네사 라바스티다와 결혼하는 로레나 오초아(28·멕시코)가 ‘골프 여제’자리를 지킬 것임을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은 태국 촌부리의 시암CC 플랜테이션코스(파 72·6477야드)에서 26일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대회인 ‘혼다 LPGA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에 올 시즌 첫 출사표를 던진 로레나 오초아가 결혼을 계기로 선수 생활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지난해 시즌 5월까지 무려 6승을 쓸어 담으며 승승장구하다가 여름 이후 라바스티다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1승을 추가하는데 그치며 ‘여제’의 위용을 잃어버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오초아에게 이번 시즌에 대한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결혼을 결심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은데다 이달 코네사 라바스티다와 약혼식까지 올린 오초아는 “올해는 내 인생에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다. 올해는 매우 특별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골프는 물론 골프 외적인 사생활의 균형을 맞추면서 시즌이 끝날 때쯤 정상에 올라 있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은퇴했지만 미셸 위(20·나이키골프), 신지애(21·미래에셋) 등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으로 도전을 받게 된 오초아는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에 더욱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그러나 정상을 지킬 것”이라고 굳은 각오를 덧붙였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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