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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작년 4분기 성장률 OECD 꼴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5 22:32

수정 2014.11.07 09:48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기침체에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5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OECD 30개 회원국의 지난해 4·4분기 경제성장률(계절조정치)은 전분기 대비 평균 마이너스 1.5%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우리나라의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 5.6%로 OECD 평균보다 무려 4.1%포인트나 낮아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리 경제는 전분기 대비 성장률이 지난해 1·4분기에 0.8%, 2·4분기에 0.8%, 3·4분기에 0.5% 성장했으나 4·4분기에 급락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아직 OECD 개별 회원국의 지난해 4·4분기 지표가 모두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가 가장 좋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4·4분기 우리나라의 전분기 대비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 5.6%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3.3%), 독일(-2.1%), 포르투갈(-2.0%), 이탈리아(-1.8%) 등이 최하위 5위권을 형성했다.

이처럼 거의 모든 회원국이 마이너스 행진을 보이는 가운데 유독 슬로바키아는 지난해 4·4분기에 전분기 대비 2.1%, 그리스는 0.3% 성장해 대조를 이뤘다.
선진 7개국(G7)은 지난해 4·4분기 경제 성장률이 OECD 회원국 평균과 같은 마이너스 1.5%였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