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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무역적자 100억弗 사상최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6 10:14

수정 2014.11.07 09:46

일본의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본 재무성은 25일 성명을 통해 지난 1월 일본의 무역수지가 9526억엔(약 100억달러)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보도에 따르면 월간 무역수지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79년 1월 이후 사상 최대 규모로 일본은 4개월 연속 무역적자의 늪에 빠졌다.

1월 수출액은 3조4826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31.7% 줄어든 4조4352억엔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이 같은 큰 폭의 무역수지 악화는 전 세계가 동반 침체에 돌입하면서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주력 무역품목의 수출이 급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미 수출이 2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데다 그동안 흑자기조를 유지하던 대아시아 무역도 적자로 돌아서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일본 경제의 성장동력인 수출의 타격이 심화되면서 일본 정부는 내수 확대를 통한 침체 극복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dympna@fnnews.com 송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