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2월 무역수지 흑자가 3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환율상승 효과가 지속되면 3월에도 무역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민간 연구개발(R&D)투자 촉진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2월 수출 감소율도 20% 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2월 무역흑자 30억달러 전망은 지난 22일 지경부가 전망한 25억달러 보다 5억달러 많은 것이다.
그는 또 경기 전망에 대해 “올해 중반쯤이 가장 깊은 골이 될 것”이라며 “연말에는 정상 상태로는 못 가도 바닥을 치고 조금씩 오르는 기운을 느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민간 기업의 R&D투자와 관련 “다른 분야의 경비는 줄여도 R&D 경비는 최소한 줄어들지는 않도록 해 달라”며 “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R&D 투자를 늘리기 위해 중소기업과 같은 수준의 조세 감면을 요청했다. 현재 대기업은 R&D 투자액의 6%, 중소기업은 15%까지 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핵심원천기술에 대해 정부가 R&D를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네트워크 등 신사업 분야에 적극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hjkim@fnnews.com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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