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어FM방송국은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허남식 시장과 부산주재 외국영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행사를 가졌다.
주파수 90.5MHZ를 사용하는 부산영어FM방송은 이날 오전 11시 ‘처음처럼’이라는 제목의 개국특집 프로그램을 첫 전파에 실어 보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FM방송국에 대한 소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구단의 로이스터 감독을 비롯한 부산거주 외국인의 축하 메시지 등으로 구성됐다.
부산영어FM방송은 매일 오전 5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21시간 동안 영어로만 방송한다.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은 4시간 34분 내보내고 나머지는 아리랑방송과 서울교통방송을 받아 송출한다.
부산거주 외국인들에게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는 뉴스는 오전과 오후에 각 2번씩 5∼10분간 방송한다.
부산영어 FM방송은 부산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국제화 능력 배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어방송은 재부 외국인들과 부산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시민들의 영어능력도 향상시켜 부산이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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