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엔화, 단기 하락후 상승 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2.27 15:47

수정 2014.11.07 09:36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최근 계속 떨어지면서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크레디트스위스(CS)는 “일본 엔화 가치가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엔-달러 환율이 1년내 90엔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CS는 2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향후 몇주간 환율이 102∼104엔까지 오르겠지만 3개월 전망치는 98엔에 다다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엔화 약세는 리스크 선호 현상의 확대 때문이며 최근 턴어라운드로 디레버리징(차입 축소)의 충격이 줄어든 점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엔화가 다시 강세로 전환돼 “다음달을 지나 90엔 가까이 다시 낮아질 것”이라며 12개월 전망치를 90엔으로 제시했다.

금리 스프레드가 최근 1.7%에서 1.2%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막대한 양의 해외 순 자산 규모가 엔화 강세를 이끄는 한편 하반기부터 일본 무역수지가 개선될 전망이라는 점도 엔화 강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2주일간 미 달러화에 대한 엔화 가치는 약 8%나 급락했으며 지난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97.54엔으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