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오초아 LPGA타일랜드 우승..박희영 2위
세계랭킹 1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골프 여제’다운 위용을 뽐냈다.
오초아는 1일 태국 파타야 촌부리의 시암CC 플랜테이션 코스(파 72·6477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시즌 두번째 대회인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4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내며 2위에 3타차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다.
1위 폴라 크리머(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2위(8언더파 208타)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오초아는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추격전을 시작했고 후반 9홀에 들어선 뒤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이며 경기를 마치며 여유롭게 역전승을 신고했다.
작년 연말 아에로멕시코의 안드레스 코네사 CEO와 열애 사실이 언론에 보도된데 이어 올 12월 결혼을 공식화하며 한때 은퇴설까지 나돌았던 오초아는 시즌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대회 초반 장염으로 병원 신세까지 했던 박희영(22·하나금융)은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다.
반면 3라운까지 선두를 달렸던 폴라 크리머(미국)는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3개를 범하며 1타를 잃는 바람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3위에 머물렀다.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를 기록한 유선영(23·휴온스)은 공동 11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낸 신지애(21·미래에셋)는 최나연(22·SK텔레콤)과 함께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email protected] 이지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