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주,하락해도 칭찬받네
게임주가 폭락장에서도 선방했다. 경기침체에도 큰 타격을 받지 않던 게임주도 시장 분위기가 급랭하면서 동반 하락했다. 하지만 게임주는 시장 낙폭에 비해서는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2일 게임 ‘대장주’ 엔씨소프트가 3.97%(2800원) 하락한 6만7800원에 마감한 것을 비롯해 CJ인터넷(-3.18%), 네오위즈게임즈(-2.10%), JCE(-3.14%) 등이 동반 하락했다. 또 액토즈소프트(-0.48%)와 엠게임(-0.33%)은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컴투스는 등락 없이 7440원에 거래를 마쳤고 예당온라인은 오히려 1.84% 상승했다.
게임주들이 증권사들의 호평에도 동반 하락한 것은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또 게임주들이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한 것도 경계심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증시 안팎으로 불확실성이 점증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며 “게임주가 그동안 빠르게 반등한 것에 대한 조절이라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게임주들이 동반 하락했지만 선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각각 4.16%와 3.72% 하락한 데 비하면 게임주의 하락폭은 미미하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시장 전체로 보면 불안불안하지만 게임주들은 실적이 워낙 잘 나오고 있고 주가도 시장에 비해 아웃퍼폼하고 있다”며 “게임주는 환율이 오르면 수혜를 받고 소비둔화 영향도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안만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