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글로벌 업체인 휘닉스테크놀로지의 신규 운영체제(OS) 플랫폼 ‘하이퍼스페이스’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씽크프리 모바일이 탑재될 ‘하이퍼스페이스(www.hyperspace.com)’ 플랫폼은 넷북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전원을 켠 후 20여초 만에 사용자가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도록 해주는 ‘인스턴트 온’ 기능을 채택하고 있다. 휘닉스는 ‘하이퍼스페이스 오피스’로 불리게 될 한컴의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 휘닉스테크놀로지에 '하이퍼스페이스 오피스'란 이름으로 탑재될 한글과컴퓨터의 씽크프리 모바일 버전 |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휘닉스테크놀로지의 우디 홉스 CEO는 “모바일 PC 사용자들은 인스턴트-온, 상시 인터넷 연결, 배터리 효율이 높은 하이퍼스페이스 운영 환경을 통해 문서작성과 표 계산 등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 브라우징 외에도 이번에 씽크프리 오피스를 추가 탑재하여 확장된 기능을 갖춘 하이퍼스페이스 플랫폼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yhj@fnnews.com윤휘종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