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IFRS 도입전에 소규모회사 연결재무제표 범위 제외필요(꼭좀 부탁)
국제회계기준(IFRS)이 도입되면 연결 재무제표 작성 범위에 포함되는 소규모 회사의 경우 개별 재무제표 작성은 면제해 줄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과 호주기업의 경우 연결재무제표 작성비율이 각각 99.0%와 99.1%인데 반해,국내는 작성비율이 46.7%에 불과하다.
유재규 성도회계법인 부대표는 5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서울 남대문로 STX남산타워 3층 드림홀에서 개최한 “국제회계기준 도입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방안”이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IFRS 연결범위에서 자산총액 70억 원 미만 기업을 제외하는 조항이 삭제돼 연결범위가 종전보다 확대될 수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유 부대표는 또 “IFRS에서는 재무제표의 양식도 정해져 있지 않아 이로 인한 재무정보 이용자들의 혼란이 예상되는데도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황인태 중앙대 교수는 “IFRS 채택으로 우리 스스로 회계기준을 제정할 수 없고 상황 변화에 따른 즉각적 대응이 어려운 점 등 새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최근 금융위기에서 보는 것처럼 선진국의 경우 자국의 상황을 국제회계기준위원회에 전달해 신속히 기준개정을 이끌어내는 반면 우리나라는 국내의 실정을 전달하고 이를 IFRS에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황 교수는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회계처리방법과 절차를 자세히 규정하는 기존의 규정중심에서 벗어나 경제적 실질에 기초한 합리적 회계처리를 하는 원칙중심의 IFRS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사고방식의 대전환과 이에 대한 사회적·제도적 회계환경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봉희 아주대 교수는 “IFRS 도입에 따른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총자산, 부채, 이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IFRS 도입으로 재무수치의 변화 정도가 개별기업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회계처리방법의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석 한경연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은 재무제표 작성 및 보고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업무프로세스, 정보시스템, 기업조직 등 경영활동 전반에 걸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IFRS의 성공적인 도입 및 정착을 위해서는 이에 대한 인식과 상당기간 기업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가 기업활동의 국제화·다국적 기업의 출현·자본자유화·자본시장의 국제화 등에 따라 각국의 기업이나 정부 공공기관의 활동을 하는데 있어 세계경제 전체에 대한 현상인식이나 국제적 비교가 필요함에 따라 설정된 국제적 통일회계기준이다./[email protected]차상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