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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제네바모터쇼에서 A4올로드콰트로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09 09:58

수정 2009.03.09 09:58


아우디는 지난 3일부터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Audi A4 allroad quattro)’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온/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로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강력한 고효율 엔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첨단 S-트로닉 변속기 등 아우디 A4 모델에 적용된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거 탑재됐다.


A4 올로드 콰트로는 차량 전반에 흐르는 뚜렷한 곡선과 낮은 루프 라인은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을 보여준다. 또한 크롬 재질의 수직라인이 돋보이는 문 그레이(moon-gray) 색상의 싱글프레임 그릴과 더욱 강인한 인상을 주는 범퍼, 대형 공기 흡입구 등은 세단 모델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또 다른 모습으로 표현하며 A4 올로드 콰트로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전장 4.72m, 전폭 1.84m, 전고 1.50m, 휠베이스 2.81m의 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는 2.0 TFSI, 2.0 TDI, 3.0 TDI 등 3종의 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2005년부터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엔진 자리를 지키고 있는 2.0 TFSI 탑재 모델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최고속도 230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시속 100km 도달까지의 시간은 6.9초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