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닛산, 친환경모델 대거 선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09 11:23

수정 2009.03.09 11:23



닛산자동차는 79회를 맞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배출 가스 제로인 친환경차량의 개발기술과 유럽 진출용 전략 모델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닛산자동차는 새로운 컨셉트 카 ‘카자나(Qazana)’와 경상용차(LCV) ‘NV200’의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뉴370Z’, ‘올 뉴 큐브(All New Cube)’등도 유럽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소형 밴과 수송차 시장에서 경쟁할 새로운 차량인 양산형 NV200은 뒤쪽에서도 출입이 쉬운 슬라이딩 방식의 도어와 3열 시트를 갖춘 실용성 높은 가족형 모델이다. 시트 변형으로 최대 7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추후 공개될 밴과 콤비버전을 포함해 총 세가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닛산은 유럽 시장용 NV200을 오는 2009년 말부터 바르셀로나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 카자나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소형 크로스오버 카자나(Qazana) 컨셉트 카는 무라노(Murano), 카슈카이(Qashqai) 등 성공적으로 판매 중인 닛산 크로스오버 차량의 계보를 잇고, 입지를 공고히 할 전략 모델이다.

5 도어 크로스오버 차량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바꿀 발상의 전환을 이룬 모델로, 다이내믹한 차체와 크고 넓은 휠 아치를 포함해 스포티한 디자인에 자신감 넘치고 강인한 느낌을 강조한다. 양산형 모델은 2010년경 영국 썬더랜드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닛산은 올 뉴 370Z를 유럽시장에 처음 공개한다. ‘370Z’는 닛산 브랜드를 대표하며 닛산 차량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 Z 시리즈의 최신 버전이다. 혁신적 진화를 통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뛰어난 성능과 스타일로 스포츠카의 정점에 도달한 슈퍼카로 평가 받고 있다.

▲ 카자나
370Z는 차체를 줄이고 차체 중량을 32kg 감소시켜 기존 350Z보다 더욱 민첩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와 Z시리즈 특유의 재미있고 파워풀한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유럽 시장에는 오는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이미 일본에서 트렌드 아이콘으로 떠오른 올 뉴 큐브는 2010년 유럽에 소개되며 창의성과 재미를 추구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고 친근한 디자인으로 어필할 것이다.

큐브의 개방적이며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는 전통적인 자동차 ‘마니아’들보다는 개성 강한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것이다. 유럽형 큐브는 106마력의 DPF-1.5리터 디젤엔진과 111마력의 1.6리터 가솔린 엔진이 출시될 예정이다.

유럽에서 배기량과 연료 소비가 적은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닛산은 새로운 라인업 픽소(Pixo)를 선보인다. 픽소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닛산의 새로운 시티카로 3기통 1.0ℓ 엔진의 경우 100Km를 주행하는 데 가솔린이 4.4ℓ 밖에 들지 않고, CO₂ 배출량은 103g/km에 불과한 친환경 모델이다. 오는 6월에 출시한다.

뉴 X-트레일 플래티늄은 이미 최고의 SUV 차량으로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가진 닛산의 대표 차종 중 하나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기존 X-TRAIL의 편안하고 실용적인 기능과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한 뉴 X-트레일 플래티늄 이 출품된다.

외관에는 미세한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가벼운 스크래치를 복구할 수 있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를 적용했다.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 당당한 외관에 8개 스피커를 장착한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된다.

올해 3월부터 유럽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yscho@fnnews.com 조용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