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올 김치냉장고 기선잡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10 18:15

수정 2009.03.10 18:15



가전업계가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장악을 위해 신제품 출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11일부터 230ℓ/310ℓ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모델 32개를 120만∼260만원대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출시하는 것으로 원가절감을 통해 판매가격도 전년 동급보다 최대 20만원 낮췄다.

2009년 디오스 김치냉장고는 화사한 봄 느낌을 담은 함연주 작가의 두 번째 디자인 등 외관을 더욱 강조했다.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에 이어 김치냉장고 소비전력도 17.4㎾/h(310ℓ, 홈바 1개 기준)로 업계 최저로 낮춰 고객들의 전기료 부담을 더욱 줄였다.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김치냉장고 신모델을 출시했던 LG전자는 관련 시장 성장세로 추동 계절을 벗어나 초봄부터 아예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치냉장고 활용도를 더욱 확대해 ‘세컨드 가전’으로 성장하면서 고객의 구입시기도 계절적 한계를 벗어난 데 따른 것이다.

LG전자 마케팅팀장 이상규 상무는 “김치 냉장고가 추동가전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뜨리며 지난해 이례적인 시장성장을 기록했다”며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중심으로 연 2회 신제품을 출시해 1년 내내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사진설명=LG전자 도우미가 10일 봄을 느낄 수 있는 서초구 양재동 화훼시장에서 만개한 철쭉과 함께 함연주 작가의 두번째 디자인을 적용한 LG전자 디오스 김치냉장고와 양문형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