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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회복,공기업이 앞장] 한국도로공사-녹색성장 앞장선다

이경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시대적 화두인 녹색성장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이산화탄소(CO2) 감축을 위한 사업을 펴고 있다. ‘도로건설=환경훼손, 교통 지·정체=환경오염’이라는 부정적 인식을 걷어내고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도공은 올해 고속도로 분야에서 20만t의 CO2를 줄일 방침이다. 녹색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부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 산하에 경영·영업·도로·건설·기술 등 5개 본부별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공은 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요금지불 체계와 지능형 교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들 첨단 시스템은 교통 정체와 차량 주행시간을 단축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게 된다. 도공은 올해 하이패스 이용률을 50%로 높이고 대전∼당진 등 고속도로 4개 구간 193㎞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해 10만t의 탄소 배출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차량의 지·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 확장공사에 나서고 도로 옆에 나무를 심어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도공은 영동선 연장 192㎞의 폐도를 휴식공간 등으로 조성해 3만t의 탄소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건설부문에서도 CO2 배출을 줄이기 위한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공사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준공하면 차량의 운행거리와 시간을 줄여 탄소 배출을 줄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경부선 기흥∼수원 및 중부선 일직∼모가, 서해안선 당진∼서산 구간에서 갓길차로제를 운영해 올해 모두 7만t의 CO2 배출을 줄이기로 했다.

CO2저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설도 적극 도입한다. 도공은 고속도로 휴게소와 도로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고속도로 주요지점 9곳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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