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CMA 5년만에 300만계좌 돌파
동양종합금융증권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300만개를 돌파했다. CMA잔고 역시 9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2004년 4월 1일 기존의 종금형 CMA에서 한 단계 진화, 다양한 서비스를 가미한 CMA로 시장을 본격 공략한 지 꼭 5년 만의 쾌거다.
18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자사의 CMA계좌수는 302만4000개를 기록했다. 2004년 말 당시 32만4000계좌였던 것이 41만2000계좌(2005년 말)→85만5000계좌(2006년 말)→188만7000계좌(2007년 말)→282만7000계좌(2008년 말) 등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 것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와 주식·펀드 수익률 하락으로 업계가 고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1년 동안 CMA계좌만 무려 100만개 가깝게 증가해 업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으로 국내 25개 증권사들의 CMA계좌수는 832만개, 잔고는 36조3208억원으로 집계됐다. 동양종금증권이 전체 시장에서 각각 36%(계좌수), 25%(잔고)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모습이다.
이처럼 동양종금증권 CMA가 업계에서 절대강자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시중은행의 자유저축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접목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일례로 W-CMA현대체크카드의 경우 체크카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결제 기능뿐만 아니라 SK주유소 ℓ당 70원 적립, OK캐쉬백, W-멤버쉽 가맹점 할인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마케팅팀 윤성희 이사는 “최근 저금리 기조 속에 각사의 CMA 상품별로 금리 메리트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고객들에 호소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서비스 차별화”라며 “특히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소액지급결제서비스가 허용됨에 따라 이와 연계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에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오는 5∼6월께 지급결제서비스가 본격화될 경우 CMA계좌로 자동납부, 지로납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시중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입출금 및 자금이체 서비스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동양종금증권이 ‘CMA 300만 계좌’ 돌파를 기념해 진행한 300만번째 계좌 개설 고객의 영광은 서울 신도림동의 이옥희 고객에 돌아갔으며 200만원 상당의 황금열쇠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동양종금증권 이종인 리테일총괄본부장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CMA가 국내 증권사 최초로 300만 계좌를 돌파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김승호기자
■사진설명=동양종금증권은 ‘CMA 300만계좌 돌파 기념 시상식’을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했다. 300만번째 계좌 개설 영광은 주부 이옥희 고객에게 돌아갔다. 전영근 금융센터구로지점, 이옥희 고객, 이종인 리테일총괄본부장이 기념촬영(왼쪽부터)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