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알면 편리한 항공상식] 화물기에 승객 탑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19 18:04

수정 2009.03.19 18:04



민간 항공기는 용도에 따라 여객기와 화물전용기 그리고 혼용기(콤비기)로 구분된다. 물론 모든 여객기의 하부에는 승객의 수하물과 화물이 탑재될 수 있다. 반면에 화물전용기는 항공기의 상부, 하부 모두 화물만 탑재하게 된다.

콤비기는 상부의 일정 부분이 구분이 되어 승객과 화물이 탑재되지만 일반 승객들은 육안으로 콤비기임을 인식할 수는 없다.

화물만을 운송하는 화물전용기에도 조종사 이외에 종종 승객이 탑승하는 경우가 있다.

화물기 탑승 승객의 대부분은 경주마와 같은 고가 또는 희소한 동물의 항공운송 중 기내 환경 변화에 예기치 못한 난폭행동 억제 및 이에 따른 부상 최소화를 위해 동승하는 수의사 또는 사육사와 외교문서와 같은 국가 기밀문서의 항공운송 중 보안관리를 담당하는 외교문서 운송자들이다.


항공용어로 이들을 어텐던트(Attendant)라고 부르며 화물전용기에 탑승 절차는 일반 여객기와 유사하여 일정액의 항공권료를 지불해야 하며 여객터미널에서 해당 항공사로부터 탑승권을 교부받은 후 출입국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화물전용기는 여객기와 달라 조종실과 어텐던트의 좌석과는 별도 출입문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 항공보안 문제로 이들의 화물기 탑승은 엄격하게 제한되어 사전에 철저한 개인별 신원조사 등을 거친 후 허가되고 있다.


참고로 화물전용기에는 기종마다 상이하지만 조종사 등 운항승무원 좌석 이외에 어텐던트 등이 탑승할 수 있는 예비 좌석이 몇 석씩 있으며 운항 중 간단하게 기내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시설이 갖춰져 있다.

/자료제공:아시아나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