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오는 22일 창립 71주년을 맞는다.
삼성은 이건희 전 회장이 감기와 호흡기 염증으로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에 있는등 그룹차원의 기념행사 없이 조용하게 창립기념일을 맞는다.
다만,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은 22일이 휴일인 관계로 20일 서초사옥 C동 5층 다목적홀에서 이상대 부회장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상대 삼성물산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그동안 회사의 성장 발전을 위해 수고한 선배 임직원들과 주주, 협력업체 및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경영환경이지만 주력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경영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정도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으로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존경받고 사랑받는 기업시민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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