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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뉴스 있지만 구조조정·FTA 매진해야” 윤증현 장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3.30 17:12

수정 2009.03.30 17:12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2월 경상수지 흑자가 37억달러에 달하고 3월에도 최소 45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예상되는 등 좋은 뉴스가 있지만 실업이나 성장률 회복은 아직 풀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자유무역협정(FTA) 대책위원회 및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구조조정 노력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도 재정정책의 국제공조를 통한 경제회복”이라며 “한국도 세계적인 흐름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과 관련해서는 "미국 등 선진국들의 금융위기가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으로 금융시장의 안정이 경제 회복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지난번 G20 런던 재무장관회의에서 우리가 제안한 부실채권 정리 방안을 세계가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 장관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서는 "소비·투자촉진 등 유효 수요의 창출에 중점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한·유럽연합(EU) FTA는 한·미 FTA 못지않게 경제적 효과나 파급력이 있을 것”이라며 “(4월 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통상장관회담에서 한·EU FTA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정부는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하고 하반기에는 인도 등과도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FTA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정부는 물론 경제계, 소비자단체 등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는 ‘관세행정상 수출지원대책’ ‘미분양 해소방안’ ‘유엔 조달시장 참여증진방안’ ‘귀농·귀촌 지원대책’ 등이 논의됐다.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